'2023년 끝까지 패배' 중국의 자기 위로 "오만전 패배, 지옥 훈련 탓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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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훈련으로 피로가 쌓인 탓이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2023년 마지막 A매치까지 패배를 기록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대표팀은 고강도 훈련으로 피로감을 보였다. 패배가 당연했다"며 "오만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로 중국(79위)보다 5계단 높은 팀이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카타르를 대비한 워밍업 경기였다"고 결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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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고강도 훈련으로 피로가 쌓인 탓이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2023년 마지막 A매치까지 패배를 기록했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지난 30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바니야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만과 비공개 평가전에서 0-2로 졌다.
중국은 벌써 내년 1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비에 들어갔다. 일찌감치 26명의 최종 명단을 확정하고 중동으로 건너가 현지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UAE 2부리그 팀을 5-1로 이기면서 중동 캠프의 시작을 알렸던 중국은 비슷한 전력의 국가대표를 만나자 민낯을 드러냈다.
전력 노출을 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평가전에서 중국은 전반까지는 오만과 0-0으로 팽팽하게 싸웠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아르샤드 알 알라위에게 선제 실점을 하고 20분 무센 알-카사니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완패했다.
중국 팬들의 실망이 컸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중국이 오만에 패한 것을 두고 "볼 수 없게 비공개로 진행해서 다행이다"라고 자조섞인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언론들은 패배에 크게 충격받지 않았다. 오히려 아시안컵을 대비한 준비 과정에 계획된 패배처럼 이해하고 있다. 본 무대를 앞두고 체력 훈련이 한창인 것을 감안하는 분위기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대표팀은 고강도 훈련으로 피로감을 보였다. 패배가 당연했다"며 "오만은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74위로 중국(79위)보다 5계단 높은 팀이다. 이번 경기는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만날 카타르를 대비한 워밍업 경기였다"고 결과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현지 언론이 전한 중국의 경기력은 체력 부족을 여실히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전반전 어느 쪽도 성과를 내지 못한 가운데 하프타임이 끝나갈 때부터 중국은 많은 선수가 지친 기색을 보였다"면서 "후반 시작과 함께 우레이, 탄룽 대신 장위닝, 린리양밍을 투입하며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중국은 유효 슈팅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해서도 체력에서 원인을 찾은 매체는 "후반에 미드필드와 최전방에 어린 선수들이 투입됐지만 전반적으로 소극적인 상황을 만전시키지 못했다"며 "중국은 대부분 피로감을 보여 공수에서 활약하지 못했다"고 평했다.
중국은 이제 지옥 훈련을 끝내고 완성도에 집중할 전망이다. 언론은 "대표팀은 이제 기술 및 전술 훈련에 전념한다. 튀르키예 리그에서 뛰는 우샤오총이 합류해 26인 완전체가 됐다"고 바라봤다.
중동 현지 적응이 한창인 중국은 새해인 1월 1일 홍콩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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