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새내기] '정상급 영입' 성균관대, 역대 최고 신입생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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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차기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해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하는 만큼 시즌 준비에 앞서 각 팀의 신입생 리쿠리팅에 시선이 쏠린다.
일곱 번째 시간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지난 시즌 7승 7패로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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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국내 아마추어 농구 팀들은 차기 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학농구도 마찬가지. 해마다 새로운 얼굴들이 가세하는 만큼 시즌 준비에 앞서 각 팀의 신입생 리쿠리팅에 시선이 쏠린다.
어떤 선수가 어느 대학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각 학교의 표정이 달라질 정도로 전력 보강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래서 지금부터 많은 아마농구 팬들의 최대 관심사인 2024년도 신입생 입학 결과를 공개한다.
일곱 번째 시간은 성균관대다.
성균관대는 지난 시즌 7승 7패로 6위에 올랐다. 한양대, 동국대, 경희대, 건국대와 마지막까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인 끝에 얻은 결과다. 그리고 박종하, 민기남, 정배권이 졸업으로 팀을 떠났다. 가드 진과 슈터에 공백에 생긴 성균관대다.
▶ 성균관대 입학자 명단
이관우(180cm, 용산고, 가드), 김윤세(179cm, 울산무룡고, 가드), 구민교(199cm, 제물포고, 센터)
세 명이 떠난 자리는 세 명이 채운다. 두 선수가 중복 합격 후 다른 학교를 선택하며 인원수가 줄어 들었다. 하지만 김상준 감독은 ‘대만족’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을 정도로 고교 무대에서 이름값이 높았던 선수들이 성균관대를 선택했다. 두 명의 가드와 한 명의 센터가 성균관대를 찾았다.
가장 먼저 용산고 출신 가드 이관우가 성균관대를 선택했다.
이관우는 가드 랭킹에 포함될 정도 수준의 기량을 지니고 있다. 가장 먼저 슛이 좋고 플레이에 여유가 가득하다. 안정적인 볼 핸들링이 배경이다. 손목 스냅이 좋은데다, 3점슛도 안정적이다. 2대2 플레이도 할 줄 아는 선수다.
울산무룡고 김윤세도 높은 평가를 받는 가드다. 1.5번 성향이다. 득점력과 돌파가 장점이다. 게다가 패스도 할 줄 안다.
김상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능력치가 높다. 듀얼 가드 성향이다. 구지 나누면 관우가 득점력에, 패싱력은 윤세가 근소하게 앞선다고 볼 수 있다. 두 선수 합류로 가드 진 싸움에서 뒤지지 않을 것 같다. 향후 대학 무대에서 탑 플레이어가 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단, 체력이 대학은 분명 다르다. 동계 훈련을 충실히 소화해야 한다.”고 전한 정도로 큰 만족감을 표했다.
센터 포지션으로 성균관대에 합류한 구민교는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다.
4,5번을 아우르는 인사이드 포지션에 있어 고교 레벨에서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중학교 시절부터 좋은 활약을 남겼던 구민교는 고등학교 3학년 시절까지 꾸준히 활약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잃지 않았다. 그리고 성균관대 진학을 선택하며 대학 무대 비상을 꿈꾸고 있다.
김상준 감독은 “설명이 필요없는 선수다. 입학하면 외곽 능력을 키우려하고 있다. 3점슛 성공률이 40%까지 맞춰보려 한다. 3.5번까지도 만들어 보려고 한다. 이후에도 그 부분이 자신에게 좋을 것이다. 인사이드 플레이는 완숙미를 더해주는 것이 숙제다. 내외곽을 같이할 수 잇도록 만들겠다. 게임 플레이 메이커와 피니시 능력을 배양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지난 10년 동안에 가장 흡족한 신입생이다. 역대에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결장이 많았던 (이)현호 그리고 (김)윤성이와 (강)성욱이와 함께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사진 제공 = 성균관대 농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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