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바로 해결하는 정부”…윤 대통령의 신년사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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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024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한다.
윤 대통령은 집권 3년차를 맞아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년 신년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해결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하면서 정책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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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내년 신년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해결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하면서 정책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신년사는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지며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작년보다 긴 20분 남짓한 분량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를 밝힌다.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건전재정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대통령실 비서실장을 포함해 참모진을 전면 개편하고, 국민의힘 역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 만큼 이념보다는 민생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저출산과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고,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안보 관련 메시지도 내놓을 예정이다.
다만 정치권 현안인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한 내용은 신년사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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