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1일 대국민 신년사 발표···'따뜻한 정부'·'문제 해결 정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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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은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해결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할 것"이라며 "이렇게 정책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 과제도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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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새해 첫날이자 1일 대국민 신년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년사에서는 '따뜻한 정부'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를 강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생과 경제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민심을 더욱 챙기겠다는 메시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연합뉴스에 "윤 대통령은 문제가 발생할 때 바로 해결하는 정부, 행동하는 정부를 강조할 것"이라며 "이렇게 정책을 통해 민생을 챙기는 따뜻한 정부를 구현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해 경제 성과와 국정 소회를 밝힌다.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건전재정 정책을 우선순위에 두고 국정을 운영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중시하겠다는 의지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저출산과 부동산 문제, 소상공인 지원 등과 같은 구체적 현안 해결에 대한 의지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이 지난해 신년사에서 강조했던 연금·노동·교육 3대 개혁을 비롯해 각종 국정 과제도 이루겠다는 의지도 밝힐 전망이다.
이어 북한이 핵·미사일 개발을 고도화하고,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는 상황에서 안보 관련 메시지도 내놓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신년사에서 정치권 현안으로 국회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재의 요구권(거부권)을 행사에 대한 언급이 나올 지도 주목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관련 내용이 신년사에 포함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뤄지는 신년사는 방송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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