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는 못 봤어도 해돋이는...비·강풍 소식, 해안가는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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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려웠지만, 내년의 첫날인 1월 1일에는 많은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에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경기남부내륙·충청내륙·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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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에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해상에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힘들겠다.
경기남부내륙·충청내륙·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내일 최저기온은 -7도~4도,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새해 첫날 아침 기온이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이에 해돋이 행사에 참여할 시민은 건강관리가 필요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강원산지 5~10㎜, 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북남부동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산지 1㎜ 내외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권 등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전남동부남해안,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31일 밤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동해안의 경우 파도가 높게 쳐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어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닷가 주변에서 열리는 해돋이 행사에 참여한다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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