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넘이는 못 봤어도 해돋이는...비·강풍 소식, 해안가는 조심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3. 12. 31. 1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려웠지만, 내년의 첫날인 1월 1일에는 많은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에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경기남부내륙·충청내륙·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지난 2023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오전 서울 강북구 북한산 백운대에서 일출을 보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올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대부분 지역에서 해넘이를 보기 어려웠지만, 내년의 첫날인 1월 1일에는 많은 지역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에 구름 사이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겠다. 다만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해상에 낮은 구름이 유입돼 해돋이를 보기 힘들겠다.

경기남부내륙·충청내륙·전라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고 도로에 살얼음이 생길 수도 있으니 차량 운행 시 속도를 줄여 교통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특히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겠다.

내일 최저기온은 -7도~4도, 최고기온은 4~11도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지만 새해 첫날 아침 기온이 동해안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겠다. 이에 해돋이 행사에 참여할 시민은 건강관리가 필요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동해안 5~15㎜, 강원산지 5~10㎜, 강원내륙·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경북북동산지·경북남부동해안 1㎜ 미만, 울릉도·독도 5㎜ 미만, 제주도산지 1㎜ 내외 등이다. 수도권과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권 등에는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 전남동부남해안,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31일 밤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동해안의 경우 파도가 높게 쳐 강한 너울이 해안도로를 넘어가 저지대가 침수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닷가 주변에서 열리는 해돋이 행사에 참여한다면 해안가 접근을 자제할 필요가 있겠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