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대상 받아봤자..문세윤 "포상휴가라더니" 오열 [Oh!쎈 포인트]

장우영 2023. 12. 31.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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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시즌4' 문세윤이 오열했다.

하지만 전날 설거지를 하다가 물이 화구로 들어가는 바람에 불을 붙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문세윤은 나인우와 설전을 벌이다 결국 "내가 하는게 맞지"라며 화구를 옮기기 시작했다.

문세윤은 "누가 하나씩 하냐"고 버럭했지만, 오히려 나인우는 "형의 음식은 그래서 디테일이 없다. 뭐만 하면 한입만으로 하니까 그렇지"라며 당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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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1박2일 시즌4’ 문세윤이 오열했다.

31일 방송된 KBS2 예능 ‘1박2일 시즌4’는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특집의 세 번째 이야기로, 핀란드, 호주, 강원도 영월로 떠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월에서 제작진과 ‘삼시세끼’에 돌입한 문세윤과 나인우는 아침을 맞아 조식 메뉴로 잔치 국수를 준비했다. 하지만 전날 설거지를 하다가 물이 화구로 들어가는 바람에 불을 붙일 수 없는 상황이 됐고, 문세윤은 나인우와 설전을 벌이다 결국 “내가 하는게 맞지”라며 화구를 옮기기 시작했다.

김장 준비에 나선 나인우의 속도가 못마땅하기도 했다. 문세윤은 “누가 하나씩 하냐”고 버럭했지만, 오히려 나인우는 “형의 음식은 그래서 디테일이 없다. 뭐만 하면 한입만으로 하니까 그렇지”라며 당당했다.

설전을 벌인 것도 잠시, 문세윤과 나인우는 힘을 합쳐 20인분의 잔치 국수를 완성했다. 다소 심심한 국물 맛을 나인우가 지적했지만 문세윤은 “양념장이 있다”면서 나인우를 안심시켰고, 배식에 앞서 국수가 다 익지 않아 급하게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식을 마친 문세윤은 먼 산을 바라보며 “식당이 대박이 나도 힘들겠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특히 문세윤은 “포상휴가라더니”라며 제작진을 원망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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