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듀 코로나".. 연말에 선별진료소 운영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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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오늘(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이 종료됐습니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종료하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 당분간은 6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면역질환자에 대해서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겨울철 유행 우려에 따라 당분간 경계 단계로 유지될 전망,하지만 이번 운영 종료 조치로 진료소가 폐쇄되면서 코로나19가 바꿔놓았던 병원과 보건소 풍경이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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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검사가 진행되던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오늘(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운영이 종료됐습니다.
지난 2020년 1월 말부터 차려지기 시작한 뒤 약 4년만에 문을 닫은 건데요.
감염 사례가 크게 줄면서 사회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빠르게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전재웅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
한창 사람이 많아야 할 오전 시간인데도 방문자 수가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상주 인력도 세 명 남짓, 안내하고 검사하는 시간보다 대기하는 시간이 더 많습니다.
[윤승연 / 간호사]
"확진자 수도 일단 많이 줄었고, 일단 오시는 방문객 분들도 많이 적어서 검사하시는 분들이 적어졌다는 게 느껴집니다."
도내에서 운영중인 25개 선별진료소 가운데 이미 7~8곳의 검사량은 하루 10건 이하로 떨어진 상황이어서 대부분 운영을 축소하거나 정리를 준비해 왔습니다.
[전재웅 기자]
"하루에도 수백 명이 드나들던 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대응 수위가 낮아지고 방문자 수도 줄면서 축소 운영해 왔습니다."
지난 8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32,000명에 육박하던 코로나 확진자 수는 이달 초 6,800명 대로 떨어지며 감소하는 추세,
전라북도만 보면 검사자 수가 지난 5월 10만 명을 정점을 찍고 최근에는 2만명 대로 줄어들었습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새해부터 전국의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종료하기로 해 전라북도도 보건소 운영 체계를 정비할 계획입니다.
[노창환 / 전북도청 감염병관리과장]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종료하지만,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
당분간은 60세 이상이나 기저질환·면역질환자에 대해서 일반 의료기관에서도 코로나19 무료검사를 진행하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겨울철 유행 우려에 따라 당분간 경계 단계로 유지될 전망,
하지만 이번 운영 종료 조치로 진료소가 폐쇄되면서 코로나19가 바꿔놓았던 병원과 보건소 풍경이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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