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에 요리 배운 딘딘, 캥거루 버거 뚝딱→김종민 “흙맛” 질색(1박2일)

김명미 2023. 12. 3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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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캥거루 버거를 먹고 질색했다.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김종민과 딘딘의 호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처음 먹어보는 캥거루 고기에 걱정을 드러내던 김종민은 딘딘을 열심히 도왔다.

딘딘은 "그냥 소고기다. 고수 향 밖에 안 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김종민은 "초원 맛이다. 흙 맛도 나는 것 같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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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김명미 기자]

김종민이 캥거루 버거를 먹고 질색했다.

12월 31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특집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김종민과 딘딘의 호주 여행기가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캥거루 버거 만들기에 도전했다. 앞서 햄버거 요리로 백종원으로부터 인정을 받은 딘딘은 자신 있게 조리에 나섰다. 처음 먹어보는 캥거루 고기에 걱정을 드러내던 김종민은 딘딘을 열심히 도왔다.

이후 두 사람은 캥거루 버거 먹방을 펼쳤다. 딘딘은 "그냥 소고기다. 고수 향 밖에 안 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김종민은 "초원 맛이다. 흙 맛도 나는 것 같다"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PD는 "딘딘이 맛있게 먹을 정도면 맛있나 보다"며 궁금해했고, 김종민은 "제가 아끼는 PD님이라 한 입만 주겠다"며 갑자기 호의를 베풀었다.

이에 딘딘은 폭소하며 "사실 내 고기가 얇고 형 거는 두껍다"고 실토했다. 김종민은 "어쩐지 (패티가) 두껍더라"고 소리치며 뒤늦게 캥거루 고기를 향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1박2일 시즌4'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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