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도 감탄한 현대건설의 짜임새 있는 조직력 "상대가 너무 잘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대가 너무 잘했다. 현대건설이 이길만한 경기였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상대인 현대건설의 경기력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길 자격이 있다. 상대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반면에 우리는 블로킹과 수비가 다 안 됐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상대가 너무 잘했다. 현대건설이 이길만한 경기였다."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도 상대인 현대건설의 경기력을 향해 엄지를 세웠다.
흥국생명은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23-24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졌다.
15승5패(승점 47)의 선두 현대건설은 2위 흥국생명(승점 42·15승5패)과의 격차를 5점까지 벌렸다.
이날 현대건설은 공수에 걸쳐 완승을 따냈다. 블로킹 숫자에서도 9-4로 앞섰고 모마 바소코(18점), 정지윤, 양효진(이상 12점), 위파위 시통(10점)까지 4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을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아울러 주장인 리베로 김연견을 중심으로 한 탄탄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모두 걷어 올리며 흥국생명을 지치게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경기 후 "상대가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며 "이길 자격이 있다. 상대에게 축하한다는 말을 하고 싶다. 반면에 우리는 블로킹과 수비가 다 안 됐다"고 말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어 "우리 팀의 에너지가 부족했던 반면 상대는 너무 잘했다. 블로킹과 수비 모두 잘하더라. 올라오는 공을 처리하는 효율도 (상대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이 8개월 여 만에 복귀전을 치렀으나 기대만큼의 활약은 보이지 못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나았지만 1세트 리시브에서 아쉬움도 있었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해란은) 지난 시즌 최종전(챔피언결정전)을 끝나고 9개월 동안 경기를 안 뛰었다"며 "도수비의 통증으로 이날 출전했지만 잘 된 것도 있고, 안 된 부분도 있다. 팀에 도움이 많이 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2023년 마지막 경기를 마친 아본단자 감독은 새해 소망을 묻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다음 경기를 이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