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요직 꿰찬 충청인사 장동혁·홍영림…새 바람 이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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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인사들이 새롭게 꾸려진 국민의힘 요직에 임명돼 눈길을 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9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장동혁 의원,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으로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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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인사들이 새롭게 꾸려진 국민의힘 요직에 임명돼 눈길을 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지난 29일 신임 사무총장으로 장동혁 의원, 신임 여의도연구원장으로 홍영림 전 조선일보 여론조사 전문기자를 임명했다.
한 위원장은 "장 의원은 행정과 사법, 입법을 모두 경험했다"며 "우리 당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서 모시게 됐다"고 임명 이유를 밝혔다.
또 홍 전 기자에 대해선 "과거에 우리 당을 지지하지 않는 반대자들조차 여의도연구원 분석과 조사에 대해선 일단 수긍했었다"며 "저희는 그것 이상의 객관성과 정확도와 분석의 퀄리티를 가진 여의도연구원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한 적임자로 홍영림 새 원장을 모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 보령 출신인 장 의원은 서울대에 입학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교육부에서 7년 근무했다. 공직 생활을 관두고 2년 간의 사법시험 공부 끝에 제4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6년 대전지방법원 판사로 임용됐다. 그는 판사 재직 당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자문관으로 파견돼 국회에서 근무하는 등 입법과 행정, 사법을 두루 거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전 출신인 홍 전 기자는 대전고를 나와 서강대학교 사회학을 전공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1997년 조선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30년 간 여론조사와 통계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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