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침수' 유로스타 하루만에 운행 재개

이태규 기자 2023. 12. 31. 18: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부 터널 침수로 30일(현지시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영국과 유럽 대륙 간 유로스타 운행이 31일 오전 재개됐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이날 런던과 파리(프랑스), 브뤼셀(벨기에),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을 잇는 모든 철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날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과 엡스플리트역 사이의 터널 선로가 물에 잠겨 영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는 유로스타 41편이 모두 취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지연···당국, 침수 원인 조사 중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 유로스타 터널이 물에 잠긴 모습. AFP연합뉴
[서울경제]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에서 승객들이 유로스타 운행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유로스타의 일부 터널이 물에 잠기면서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신화연합뉴스

일부 터널 침수로 30일(현지시간) 운행이 전면 중단됐던 영국과 유럽 대륙 간 유로스타 운행이 31일 오전 재개됐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유로스타는 이날 런던과 파리(프랑스), 브뤼셀(벨기에), 암스테르담(네덜란드)을 잇는 모든 철도 노선이 정상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로스타는 다만 복구 작업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아 일부 열차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열차를 이용하려는 승객이 한꺼번에 몰려 역이 혼잡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날 런던 세인트판크라스역과 엡스플리트역 사이의 터널 선로가 물에 잠겨 영국과 유럽 대륙을 오가는 유로스타 41편이 모두 취소됐다. 기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면서 연말 여행에 나선 약 3만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템스강 관리 당국은 터널 선로가 물에 잠긴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태규 기자 classic@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