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고 미안했던 한해…2024년 꼭 새로운 나경원을" 羅 새해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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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갑진(甲辰)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 나경원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31일 페이스북 신년인사에서 "이제 새해가 우리에게 손짓하고 있다. 2023년의 '간절함과 미안함'을 2024년엔 '성취와 뿌듯함'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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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 대한 기대 또는 실망, 응원 또는 미움에 절박해졌다…부족함에 미안"
"지난해 간절함과 미안함을 새해 성취와 뿌듯함으로 바꾸도록 다 바쳐 뛸 것"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은 갑진(甲辰)년 새해를 하루 앞두고 "새로운 나경원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31일 페이스북 신년인사에서 "이제 새해가 우리에게 손짓하고 있다. 2023년의 '간절함과 미안함'을 2024년엔 '성취와 뿌듯함'으로 바꿀 수 있도록 제 모든 것을 바쳐 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동안 거리를 뒀던 정치 현안 등 관련 메시지 변화가 점쳐진다.
지난 3월 당대표 경선 '불출마' 후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서울 동작을) 활동에 매진해온 나 전 의원은 "한 해를 떠나보내는 연말, 성탄절의 따뜻함 속에서 참 많은 마을 주민들을 만났다. 소박하지만 위대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국민은 묵묵히 이 나라를 지키고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24일) 지역 교회·성당을 여러군데 찾으며 "정치가 책무와 봉사라는 본령임을 항상 잊지 않겠다"고 했었다. 이날엔 "어느 작은 교회에서 울려 퍼진, 여든을 넘긴 아름다운 우리 어머니들의 찬송은 지난 2023년, 나경원의 시간을 겸허히 돌아보게 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치 상황을 시사한 듯 "참 많은 장면과 기억이 스쳐 지나갔다. 정말 간절한 한 해였다. 저에 대한 기대 또는 실망, 응원 또는 미움이 모두 저를 절박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참 모두에게 미안한 일년이었다. 저의 부족함이 미안했다. 그래서 참 많이 걸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여권 지지층의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낳았던 행보를 자성한 것으로 보인다. 나 전 의원은 "제 진심이 닿기를 바랐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리고 싶었다"며 "새로운 나경원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해 정말 고생 많으셨다. 더 큰 행복과 기쁨이 내년에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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