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웠어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1441일 만에 모두 문 닫아

조성민 2023. 12. 3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 보건소가 운영하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내년부터는 대부분 병·의원에서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진단·치료가 이뤄지는 등 일상회복에 가까워졌지만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이번 겨울이 지난 후에나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일반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1일부터는 일반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지난 2020년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 보건소가 운영하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내년부터는 대부분 병·의원에서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진단·치료가 이뤄지는 등 일상회복에 가까워졌지만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이번 겨울이 지난 후에나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뉴시스에 따르면 보건소는 지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공식화 된 후 선별진료소 문을 열었으며 약 4년, 1441일 동안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제공해왔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일반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속항원검사(RAT) 진단비는 50%가 지원된다.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건강한 일반인은 3만~5만원의 진단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코로나19 지정격리병상 376개소도 해제돼 일반 호흡기 감염병 병상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입원 치료비는 중증에 한해 일부 지원된다. 백신과 먹는 치료제는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