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 결정적 3점포, LG 마레이 없이 신승, 소노 이정현·전성현 없이 선전했으나 한계 명확

김진성 기자 2023. 12. 31.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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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로/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G가 DB전 완패의 아픔을 힘겹게 극복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를 79-72로 이겼다. 18승9패로 3위를 지켰다. 소노는 2연패하며 9승18패가 됐다. 8위 유지.

양 팀의 핵심 멤버들이 빠졌다. LG 아셈 마레이는 29일 선두 DB전 도중 무릎이 아파 빠진 여파로 이날 결장했다. 소노는 이정현이 사실상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복귀할 가능성이 크고, 전성현도 허리부상을 참고 뛰다가 한계가 왔다. 시즌아웃 될 가능성이 크다.

소노의 데미지가 훨씬 큰 상황. 그래도 소노는 LG에 대등한 승부를 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마레이 없는 LG 골밑을 적극 공략했다. 오누아쿠는 26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위기의 소노를 구하지 못했다.

LG는 70-72로 뒤진 경기종료 2분46초전부터 소노를 무득점에 묶고 잇따라 7점을 올려 승부를 갈랐다. 특히 38초전 텔로의 3점포가 결정적이었다. 5점차로 도망가면서 소노의 추격 마지노선을 끊는 효과가 있었다. 텔로는 3점슛 2개 포함 15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관희가 13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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