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새해소망 1위는 ‘이것’... 20대는 이직, 50대는 고용안정

역사적 풍경을 바탕으로 품어보는 새해 소망 ‘고양 행주산성’. /경기관광공사 제공

직장인들이 2024년 새해 가장 바라는 것은 ‘임금 인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사단법인 직장갑질119는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7.7%가 임금 인상을 새해 소망으로 꼽았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임금 인상 외에도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25.8%),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24.3%), 자유로운 휴가 사용(18.4%)을 소망했다. 이들 항목에 대해서는 중복 응답이 가능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좋은 회사로 이직을 27.3%로 높게 꼽았다. 30대는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을 택한 비율이 35.8%였다. 40대는 임금 인상을 81.6%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50대 응답자의 29.9%는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을 원했다.

직급별로는 일반사원급에서 고용 안정 및 정규직 전환(32.3%)을, 실무자급에서 노동강도 완화 및 노동시간 단축(30.3%)을, 중간관리자급은 희망부서 배치 및 승진(15.4%)을, 상위관리자는 자유로운 휴가 사용(27%)을 택했다.

응답자들 가운데 2024년에 직장생활이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전망한 비율이 70.6%였다. 나빠질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은 29.4%였다.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이 55.7%, 줄어들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44.3%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지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조선일보와 미디어DX가 공동 개발한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