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 더블 더블' LG, 79-72로 소노에 승리…3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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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LG는 3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18승 9패를 기록했다.
LG는 후안 텔로가 15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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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창원 LG가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챙겼다.
LG는 31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와의 홈경기에서 79-7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18승 9패를 기록했다. LG는 수원 KT를 반게임 차로 따돌리며 3위에 올랐다. 소노는 2연패에 빠지며 9승 18패로 8위를 지켰다.
LG는 후안 텔로가 15득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관희와 이재도는 각각 13점, 12점으로 힘을 보탰다.
소노는 치나누 오누아쿠가 26득점 1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양 팀 합쳐 최고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LG가 먼저 분위기를 가져왔다. LG는 유기상(3개), 정희재, 텔로의 5연속 3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소노의 슛은 좀처럼 들어가지 않았고, 오누아쿠의 턴오버까지 겹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소노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오누아쿠가 공격과 리바운드를 책임지며 팀을 이끌었다. 막판 김진유와 김지후의 외곽포가 터지며 점수 차를 좁혔다.
소노는 기세를 이어갔다. 한호빈의 외곽포로 순식간에 점수를 좁힌 소노는 김지후의 연속 3점포로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양홍석의 3점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4쿼터로 돌입했다.
운명의 4쿼터. 소노는 오누아쿠를 앞세워 리드를 지키려 했다. LG는 이관희가 동점을 만들었고, 텔로가 쐐기 3점포를 터트리며 흐름을 바꿨다. 이어 이관희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LG가 승리를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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