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 "올초 유럽 지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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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초 유럽 지사를 설립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공급을 늘리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플랫폼 등의 매출을 다변화하겠습니다."
정찬일 나노엔텍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독일 딜러(판매상)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중동과 남미에 진출하고 진단 항목 범위도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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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T 플랫폼 등 매출 다변화도"
“올초 유럽 지사를 설립해 현장진단(POCT) 의료기기 공급을 늘리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플랫폼 등의 매출을 다변화하겠습니다.”
정찬일 나노엔텍 대표는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유럽 지사를 설립하기 위해 독일 딜러(판매상)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노엔텍은 ‘랩온어칩’을 기반으로 한 POCT 의료기기와 세포실험용 연구기기를 제조·판매한다.
반도체 공정에 이용되는 초소형 정밀기술을 적용해 신용카드보다 작은 크기의 칩 위에서 실험실의 여러 단계 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POCT 의료기기 칩 위에 혈액 등 시료를 넣으면 갑상샘 전립선 심혈관 등 관련 20여 개 질환을 검사할 수 있다. 이 중 5개 항목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정 대표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며 “중동과 남미에 진출하고 진단 항목 범위도 3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CGT 플랫폼은 새로운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이다. 관련 장비·소모품 매출은 2022년 112억원으로 전년 대비 32.5% 늘었다. 특히 북미와 유럽의 주요 대학, 세포 관련 기업,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그는 “기존 제품에 비해 분석 시간을 10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며 “속도전에 가까운 CGT 개발에서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높은 정확도를 갖춘 제품을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공급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고 말했다. 나노엔텍은 잔존 백혈구 소형 자동계수기(혈액제제 분석부문)도 미국에 독점 공급하고 있다. 미국 적십자, 미 군병원 및 사설 혈액원 200여 곳에 공급 중이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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