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체육회 ‘로잔 사무소 승인’…갈등 봉합 나서

임재성 2023. 12. 3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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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내홍을 겪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견해차를 보여온 대한체육회의 스위스 로잔 사무소 설치를 최종 승인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국회를 통해 올해 8억 원, 내년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로잔 사무소 설치를 문체부가 별다른 설명 없이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문체부를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로잔 사무소 설치의 실효성 등을 이유로 승인을 유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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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와 내홍을 겪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갈등 봉합에 나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견해차를 보여온 대한체육회의 스위스 로잔 사무소 설치를 최종 승인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국회를 통해 올해 8억 원, 내년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로잔 사무소 설치를 문체부가 별다른 설명 없이 승인하지 않고 있다며 문체부를 강하게 비판해 왔습니다.

문체부는 이에 대해 로잔 사무소 설치의 실효성 등을 이유로 승인을 유보해 왔습니다.

유인촌 장관은 오늘(31일) KBS 시사프로그램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체육회와의 문제는 갈등이 아니라 오해가 쌓인 것 뿐이다."라며,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 출신인 장미란 2차관이 체육회와 잘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발언 수위를 높이며 강대 강으로 대치하건 것과 달리 대회 재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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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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