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호텔 대표 김헌성 "父 사업 일부 물려받아…'회장 아들' 꼬리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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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성급 호텔 대표 김헌성이 금수저 집안 등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김헌성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헌성 대표는 "아버님이 하시던 사업의 일부가 호텔이다"면서 가족 사업을 물려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수저' 아니냐는 반응에 김헌성 대표는 "은수저 정도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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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4성급 호텔 대표 김헌성이 금수저 집안 등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김헌성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채용설명회에서 한 학생이 자신 역시 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유능한 대표가 되기 위한 비결이 무엇인지 물었다. 이에 김헌성 대표는 "저는 소위 말하는 낙하산으로 입사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헌성 대표는 "아버님이 하시던 사업의 일부가 호텔이다"면서 가족 사업을 물려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금수저를 넘어선 '다이아수저' 아니냐는 반응에 김헌성 대표는 "은수저 정도다"며 부인했다.
이어 후계자수업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자, 김헌성 대표는 "CEO 2세 수업을 7년 전에 6개월 동안 들었다. 2세로서 경연을 대물림 받든지, 사회생활을 해야 하는데 자수성가한 사람보다 오히려 2세들이 힘든 게 더 많다. 시작부터 짊어지는 게 많아서 그런 것들을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들을 배운다"고 답했다.
이어진 채용설명회에서 김헌성은 "너무나 많은 무시를 당했다. '쟤는 회장님 아들이니까'라며 항상 꼬리표가 있었다. 그 꼬리표를 떼기 위해 엄청 열심히 살았던 거 같다. 그런데 저 같은 케이스가 아니더라도 거창한 꿈을 꾸기보다 오늘 하루하루에 최선을 다하면 원하는 자리에 와있더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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