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남아도는 ‘비싼 스마트폰 요금제’ 안녕.. 내년 3만원대 5G 요금제 출시

제주방송 정용기 2023. 12. 3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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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별 5G 데이터 소비량에 맞춰 통신비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내년부터 넓어집니다.

3만 원대 저가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저가 요금제와 단말기를 출시합니다.

현재 4만 원대 중반인 5G 요금제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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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 5G 요금제 비롯해
30만~80만 중저가폰 출시
정부 '통신비 완화' 방안 목적


개인별 5G 데이터 소비량에 맞춰 통신비 요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내년부터 넓어집니다. 3만 원대 저가 요금제가 새롭게 출시되기 때문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중저가 요금제와 단말기를 출시합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방안’의 후속조치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5G 최저구간 확대와 데이터 제공량 세분화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현재 4만 원대 중반인 5G 요금제 최저구간을 3만 원대로 낮춥니다.

선택약정 할인제도에 적용하는 ‘사전 예약제’도 내년 1분기 선보입니다. 단말기 지원금을 받지 않은 이용자가 20%대 통신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또 2~3종에 불과한 30GB(기가바이트) 이하 구간 요금제 또한 제공량에 따라 세분화됩니다. 이와 함께 30만~80만 원대 중저가 단말이 출시됩니다.

과기정통부는 “요금제, 단말기 선택권 확대되고, 자신의 실제 사용량에 가까운 요금제 선택으로 통신비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정용기 (brave@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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