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골프선수는 욘 람·릴리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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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6·미국)가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AIPS는 31일 "세계 107개국 회원 405명의 투표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에서 남자 부문에 조코비치가, 여자 부문에 바일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골프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골프선수'에는 욘 람(30·스페인)과 릴리아 부(27·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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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마스터스 포함 4승 쓸어담아
부, 메이저 2회 우승에 상금왕도
최고의 해 보낸 둘, 만장일치 선정
테니스 남자 단식 세계랭킹 1위인 노바크 조코비치(37·세르비아)와 ‘체조 여왕’ 시몬 바일스(26·미국)가 세계체육기자연맹(AIPS)이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AIPS는 31일 “세계 107개국 회원 405명의 투표로 선정한 2023년 올해의 선수에서 남자 부문에 조코비치가, 여자 부문에 바일스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의 팀 투표에서는 아르헨티나 남자 축구 대표팀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미국 골프위크가 선정한 ‘올해의 골프선수’에는 욘 람(30·스페인)과 릴리아 부(27·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골프위크는 “각각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낸 람과 부는 스태프로부터 만장일치로 선택받았다”고 설명했다.
람은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를 포함해 네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에서도 2승 2무를 거둬 유럽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2월에는 PGA투어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로 이적해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그는 LIV 골프 이적료로 4억5000만달러(약 5800억원)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람은 1월 초 발표될 PGA투어 2022~2023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올라 있으나 LIV로 이적한 만큼 수상 가능성은 작다.
부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5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셰브런 챔피언십과 AIG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부는 LPGA투어 2023시즌 올해의 선수와 상금 1위를 휩쓸었다. 베트남계인 부는 외할아버지가 1982년 공산화된 베트남에서 탈출한 ‘보트 피플’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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