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자리 비운 사이… 5살아이 화재로 목숨잃어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3. 12.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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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혼자 놀던 아이들이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랐다.

이날 오후 6시 7분쯤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에서는 5세 아이가 16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 아이는 베란다 난간에 있는 테이블을 밟고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베란다에 아이가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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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혼자 놀던 아이들이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잇따랐다.

지난 12월 30일 오후 5시 5분쯤 울산 남구 한 원룸 건물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진화됐으나 불이 난 원룸 안에서 건물 잔해에 깔린 5세 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건물에 사는 60대 여성 입주민 1명도 불을 피해 대피하려다 3층에서 추락해 다쳤다.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아이는 한부모 가정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살았다. 화재 당시 아버지는 새로 이사 갈 집을 청소하기 위해 잠시 집을 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버지는 아이가 숨졌다는 소식에 진술을 못할 정도로 충격을 받고 슬퍼한 것으로 전해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이날 오후 6시 7분쯤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에서는 5세 아이가 16층에서 떨어져 숨졌다. 이 아이는 베란다 난간에 있는 테이블을 밟고 올라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베란다에 아이가 혼자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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