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게임 스트리밍’ 격돌 예고…아프리카TV, BJ 아닌 ‘스트리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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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사명은 물론 '별풍선' 제도 개편도 검토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2024년 2월27일 한국을 떠나는 '트위치' 이용자 흡수를 두고 벌이는,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의 경쟁을 앞두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 모습이다.
31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사명은 숲으로, 1인미디어 진행자(BJ) 명칭은 스트리머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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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용 대표 “TV영역에 갇히지 않을 것…
네이버 치지직 출시, 산업 전반 성장 기대”
아프리카TV가 사명은 물론 ‘별풍선’ 제도 개편도 검토하는 등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2024년 2월27일 한국을 떠나는 ‘트위치’ 이용자 흡수를 두고 벌이는, 네이버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과의 경쟁을 앞두고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 모습이다.
31일 아프리카TV에 따르면 사명은 숲으로, 1인미디어 진행자(BJ) 명칭은 스트리머로 바뀐다.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이 BJ를 후원하는 데 사용되는 재화, 이른바 ‘별풍선’ 변경도 고심하고 있다.
정찬용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 e스포츠 경기장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3 BJ 대상 시상식’에서 “TV영역에 갇히지 않고, 우리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도록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BJ라는 용어가 갖는 여러 의미 가운데, 우려 섞인 목소리도 심심찮게 나온다”며 “별풍선 변경에 대해 많은 견해가 오가고 있다. 내년 상반기까지 BJ들과 소통해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치지직’ 출시가 가져올 산업 전반의 발전도 언급했다. 그는 “치지직 출시로 산업 자체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기”라며 “치열해질 경쟁에 대비해 우리만의 경쟁력을 준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내년 초 '치지직'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달 19일부터 베타서비스를 하고 있다. 치지직은 최대 1080p 60fps 고화질을 내세운 높은 해상도가 최대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올해 아프리카TV는 방송 해상도 1440p 개편과 숏폼 플랫폼 캐치 고도화 등 목표를 달성하고 마인크래프트 재도약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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