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정권 무능·폭력적 국정 심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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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총선기획단장·사진)이 "총선의 가장 큰 화두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력적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 사무총장은 3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무능과 독선, 퇴행적 국정 운영으로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고 민생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해병대원 사망 사건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 등을 실정 사례로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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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세력 하나로 모아야 승리
부산은 영입 인재 적극 지원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총선기획단장·사진)이 "총선의 가장 큰 화두는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력적 국정 운영에 대한 심판"이라며 '정권 심판론'을 전면에 내세웠다.
조 사무총장은 31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무능과 독선, 퇴행적 국정 운영으로 경제는 최악의 상황이고 민생은 벼랑 끝으로 몰렸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참사 △해병대원 사망 사건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홍범도 장군 흉상 논란 등을 실정 사례로 거론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일가의 비리 의혹에 침묵한 것도 모자라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특검, 50억 클럽 특검조차 거부할 태세"라며 "검찰 독재 권력과 김건희 여사 지키기에만 혈안인 윤석열 정권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내부를 향해서는 "분열하지 않고 통합과 단결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사무총장은 "민주세력이 서로 힘을 하나로 모아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고, 윤석열 폭주열차를 저지할 수 있다"며 "오만을 경계하고 국민 앞에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 사태를 맞고 있는 민주당에 '단결'을 거듭 강조하는 발언이다.
조 사무총장은 올해 총선에서 '수도권 사수'가 관건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수도권은 전체 선거 판도에서 가장 중요한 곳이고, 마땅히 사수해야 할 전략 지역"이라고 했다. 이어 "최근에는 영남권에서도 지지세가 높아지고 있다"며 "부산 출신 영입 인재들의 출마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은 부산 출신인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류삼영 전 총경 등을 영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 대해서는 "윤석열 아바타 비대위, 김건희 특검 거부 비대위, 검사 공천용 비대위"라며 "대통령 사당화의 방증"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위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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