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몸 사리지 않을 것"

김휘란 기자 2023. 12. 3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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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수락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새해를 하루 앞둔 오늘(31일) "무기력 속에 안주하거나, 계산하고 몸 사리지 않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 모두에게 지난해보다 나은 올해가 되도록, 저와 우리 국민의힘이 한발 앞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실천하겠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의힘부터 변화하겠다"며 "국민의 비판을 경청하며, 즉시 반응하고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동료시민과 함께 공동체를 지키고,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며 "모든 국민의 삶에 집중하고 함께하겠다"고도 언급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끝으로 "저희가 더 잘하겠다"며 "저희와 함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모레(2일)부터 대전과 대구, 광주 등에서 열리는 '2024 신년인사회'에 참석합니다.

일정에는 국립대전현충원 참배와 광주 국립5·18민주묘지 참배 등이 포함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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