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정책정보 플랫폼 선보인 안종범

박재영 기자(jyp8909@mk.co.kr) 2023. 12. 31.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의 정책 빅데이터를 한눈에 살펴보고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신개념 플랫폼을 선보였다.

정책평가연구원(원장 안종범)은 1일부터 정부 부처, 국회,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정책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AI 기반 원스톱 정책 플랫폼인 '애스크페리(askPERI)'를 출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처·국회·公기관 빅데이터
통합검색 '애스크페리' 출시

안종범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가의 정책 빅데이터를 한눈에 살펴보고 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하는 신개념 플랫폼을 선보였다.

정책평가연구원(원장 안종범)은 1일부터 정부 부처, 국회,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정책 정보를 통합 검색할 수 있는 AI 기반 원스톱 정책 플랫폼인 '애스크페리(askPERI)'를 출시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애스크페리는 법·의안·규제 정보, 국회 회의록, 국정감사 자료, 정부 보고서, 정부 예산자료, 공공기관 통계 정보 등 약 2323만건의 정책 정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단순 검색 결과뿐 아니라 정책 정보의 연계성을 고려해 유의미하고 사용 가치가 높은 통합 분석 자료도 볼 수 있다. 이를테면 '선거법'을 키워드로 넣고 검색하게 되면 총 3062건에 이르는 정보가 나온다. 선거법과 관련해 국회에 제출된 법안 1933건, 국회 관련 회의록 47건, 언론 기사 990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애스크페리는 1일부터 두 달 동안 베타버전을 무료로 운영하고, 오는 3월 1일부터는 사용자별 맞춤형 정보 검색이 가능한 일부 메뉴가 유료로 전환된다. 일부 메뉴 유료화에도 일반 회원은 의안, 회의록, 예산자료 등의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안종범 정책평가연구원장은 "국내 기업과 단체, 정책 입안자 등 다양한 사용자들이 애스크페리를 통해 정책 정보를 좀 더 빠르게 모니터링하고 대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민이 정책에 더 관심을 가지는 사회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