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MVP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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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지난 28일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11시 지하철 7호선 학동역 근처 엘리에나호텔에서 2023 바둑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바둑대상에서는 1등만 상을 주지 않는가.
MVP 후보 셋 가운데 이름이 들어가 있으니 가서 점심 먹을 자격은 충분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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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일은 지난 28일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11시 지하철 7호선 학동역 근처 엘리에나호텔에서 2023 바둑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어느 부문에서도 1등을 하지 못했다. 바둑대상에서는 1등만 상을 주지 않는가. MVP 후보 셋 가운데 이름이 들어가 있으니 가서 점심 먹을 자격은 충분하겠지.
승률 88%를 넘은 1위 신진서가 다승상·승률상·연승상을 휩쓸었다. 특별상에 인기상까지 받았다. 여섯 번째로 MVP 트로피를 안았다. 꼬박꼬박 박수 친 변상일. 하지만 박수를 칠 수 없는 순간이 있었다. MVP 투표에서 21%를 얻은 2위가 받는, 우수기사상 그 주인공이었다. "열심히 박수 치고 가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하다. 최우수기사 후보에도 처음 올랐다."
백24로 다른 길을 잡을 수도 있다. <그림1> 백1로 움직이면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싸움이 벌어진다. 백24로 벌려놓고 흑이 어떻게 움직일지 기다린다.
흑25로 들어가지 않고 <그림2> 흑1로 백 두 점을 잡는 것도 크다. 이러면 백도 2로 붙여 공격 자세를 잡아 아쉬울 게 없다.
[김영환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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