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서 뛰었던 수아레즈,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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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4)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알리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한국시간) 수아레즈가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수아레즈는 30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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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우완 투수 알버트 수아레즈(34)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MLB) 이적 소식을 주로 알리는 MLB 트레이드루머스는 31일(한국시간) 수아레즈가 볼티모어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2022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무대를 밟은 수아레즈는 30경기에서 6승 8패 평균자책점 2.49의 성적을 거뒀다.
2022시즌을 마친 뒤 삼성과 총액 130만달러에 재계약한 수아레즈는 올해 19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수아레즈는 지난해 19차례, 올해 10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써냈으나 유독 승운이 따르지 않아 '수크라이(수아레즈+울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지난 8월초 왼쪽 종아리 부상을 당한 수아레즈는 회복에 한 달 이상 걸린다는 진단을 받았고, 삼성에서 방출됐다.
볼티모어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수아레즈는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2017년 이후 7년 만에 빅리그 복귀를 노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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