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데뷔 앞둔 이정후 "새로운 챕터 시작…팬 사랑 가슴에 새길 것"

김소연 기자 2023. 12. 31. 16: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프로야구(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팬들과 지난 7년 간 자신을 응원해준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정후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이 오늘로써 마무리가 되네요. 팬 여러분의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프로야구(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입단한 이정후가 지난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에게 입단 소감을 말하고 있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1300만달러(약 1469억 원)에 초특급 계약을 했다. 사진=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MLB) 데뷔를 앞둔 이정후(25·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 팬들과 지난 7년 간 자신을 응원해준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다.

이정후는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이 오늘로써 마무리가 되네요. 팬 여러분의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4년 저는 제 야구의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역사적이고 멋진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분들의 사랑 가슴 깊이 새기며 뛸 것입니다. 2024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7년 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히어로즈 팬 여러분,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분들 정말 감사했어요. 잊지 않겠습니다"라며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미국 팬들을 향해선 영어로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일원이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능한 한 일찍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현재 오프시즌에 맹훈련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