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흥국, 미리보는 '챔프전'…인천삼산체육관 6170석 매진+홈 최다관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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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흥국생명은 31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한편 이날까지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12차례 홈 경기에서 5만778명이 현장을 찾아 평균 관중 4232명으로 14개 팀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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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다관중 2위 기록
(인천=뉴스1) 이재상 기자 = 미리보는 여자 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건설과 흥국생명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팬들의 열기도 뜨겁다. 연휴임에도 인천 삼산체육관에는 역대 홈경기 최다인 6170명의 만원 관중이 몰렸다.
흥국생명은 31일 오후 4시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 홈 경기를 치르고 있다.
남녀부 14개 팀 중 가장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 팀인 흥국생명의 올해 홈 마지막 경기에는 많은 팬들이 몰려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흥국생명에 따르면 6170석의 티켓이 모두 팔렸다.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6150명의 홈 최다 관중이 몰렸던 삼산체육관에는 2023년 마지막 날에도 많은 팬들이 자리했다.
이는 2014년부터 공식 집계된 V리그 최다 관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한국배구연맹(KOVO)에 따르면 현재까지 남녀부 통틀어 최다 관중 기록은 2018년 2월1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의 경기로 당시 6823명의 만원 관중이 함께 했다.
3위는 마찬가지로 2017-18시즌 중 2018년 3월25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로공사-기업은행전(6152명)이다.
참고로 남자부 최다 관중 기록은 2015-16시즌 KB손해보험의 이전 홈구장이었던 구미박정희체육관에 열린 KB-삼성화재전으로 6050명이 경기장에 몰렸다.
한편 이날까지 흥국생명은 이번 시즌 12차례 홈 경기에서 5만778명이 현장을 찾아 평균 관중 4232명으로 14개 팀 중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 전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3라운드 패배를 돌아보며 "당시에는 최악의 경기를 했다"며 "이번에는 코트에서 우리가 준비한 계획들과 에너지를 모두 쏟아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두인 현대건설의 강성형 감독도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의지를 전했다.
강 감독은 "선수들이 내색하고 있진 않지만 경기장에서 승부욕과 근성이 나오고 있다"며 "멘털적으로 강해졌다. 보이지 않게 뭉치는 힘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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