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시간 곁 지켜줘"…'마약 무혐의' 지드래곤, 법무법인 팀 해단식

강다윤 기자 2023. 12. 3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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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 법무법인 팀 해단식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마약 혐의를 벗은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이 법무법인 팀과 해단식을 가졌다.

30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지드래곤의 법률대리를 맡았던 법무법인 팀의 해단식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해당 해단식은 지난 22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 법무법인 팀 해단식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공개된 사진 속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사옥에서 법무법인 팀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장에 걸린 플래카드에는 '사필귀정', 'G-Dragon 드림팀 해단식',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힘든 시간 곁을 지켜주신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이 적혀있다.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옹을 나누는 이들의 모습에서 기쁨과 후련함이 느껴진다.

그룹 빅뱅 겸 가수 지드래곤 법무법인 팀 해단식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앞서 지드래곤 지난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했고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그 결과 지드래곤은 소변을 채취한 간이 시약 검사와 체모, 손발톱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감정에서 모두 마약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결국 경찰은 지드래곤을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마약 퇴치 등 공익을 위한 재단 '저스피스'를 설립, 첫 출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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