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신각 타종 10만명 몰린다…대중교통 새벽 2시까지

김설혜 2023. 12. 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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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1일 새벽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축구선수 조규성을 비롯한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을 울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2023년 마지막인 날인 오늘(31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일대에서 밤 11시부터 새해를 맞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립니다.

오늘 행사에는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들을 구한 18살 윤도일 씨 등 시민대표 18명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해 제야의 종을 울립니다.

오늘 보신각 일대에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10만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현장에는 경찰관 2천4백여 명과 지자체 인력 1천여 명이 투입돼 안전관리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근 세종대로 등은 통제되고 밤 11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열차가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을 무정차 통과합니다.

또한 광화문역은 혼잡이 발생하면 출입구를 통제할 예정입니다.

지하철과 버스는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김설혜 기자 sulhye8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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