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 취소···"안전 우려"

고양=이경환 기자 2023. 12. 31. 16: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1월 1일 개최되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날 행주산성에 내린 10cm 가량의 눈으로 곳곳에 결빙구간이 형성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시가 제설작업을 했지만 행주산성 곳곳에 아직 눈이 남아있고 밤사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해맞이 행사의 특성상 어둡고 추운 시간대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악지형 경사 급하고 영하 기온 결빙 예상
행주산성 야경. 사진 제공=고양시
[서울경제]

경기 고양특례시는 내년 1월 1일 개최되는 행주산성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전날 행주산성에 내린 10cm 가량의 눈으로 곳곳에 결빙구간이 형성돼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만큼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행주산성은 산악지형으로 경사가 급하고 행사 당일 영하의 기온으로 결빙이 예상되는 데다 해맞이 행사 참가자들의 안전이 우려된다.

게다가 시가 제설작업을 했지만 행주산성 곳곳에 아직 눈이 남아있고 밤사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해맞이 행사의 특성상 어둡고 추운 시간대에 행사가 개최되는 만큼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취소를 결정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행주산성 해맞이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는 뜻깊은 행사이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행사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