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연과 파경 김가온 또 심경글…"내가 유책 아닌 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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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배우 강성연과 이혼한 데 대한 심경글을 다시 한 번 올렸다.
앞서 김가온은 최근 강성연과 이혼한 사실을 전하면서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 년은 평생 박제가 되어,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보스턴에서 내가 살던 백 년된 아파트만큼 삐걱거리며 그 자리에 존재하길. 빛은 나지 않아도"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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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가온이 배우 강성연과 이혼한 데 대한 심경글을 다시 한 번 올렸다.
김가온은 지난 30일 SNS를 통해 "대중들이 미친 듯이 물어뜯는 '사랑이 아니었다'는 말은 최근에 천착한 진정한 사랑, 혹은 사랑의 완성이라는 콘텍스트에서 '죽음으로 완료되지 않은 모든 사랑은 진정한 사랑이 아님'을 의미하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앞서 김가온은 최근 강성연과 이혼한 사실을 전하면서 "사랑이라 믿었지만 사랑이 아니었던 십여 년은 평생 박제가 되어, 그 모든 것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니, 보스턴에서 내가 살던 백 년된 아파트만큼 삐걱거리며 그 자리에 존재하길. 빛은 나지 않아도"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이 명제의 참과 거짓을 떠나, 게다가 내가 유책이 아닌 이혼의 서사에서, 나름대로 상대를 배려한 단호하지 못한 글이 이런 개인적 비극을 가지고 온 상황에 비루함을 느낀다"며 "아마도 무책임한 사람이라는 시선과 평생 싸움을 해야 하겠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이런 조건이 내 선택, 행동에 무게를 더해준다면 인생에 더할 나위 없이 큰 레슨이라는 연말의 소박한 교훈"이라고 덧붙였다.
강성연과 김가온은 지난 201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tvN 예능 '따로 또 같이', KBS2 '살림하는 남자들' 등 부부·가족 예능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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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진욱 기자 jinu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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