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시기 운영된 선별진료소, 1441일만에 모두 문 닫아 [뉴시스Pic]

이영환 기자 2023. 12. 31.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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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의 보건소가 운영하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내년부터는 대부분 병·의원에서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진단-치료가 이뤄지는 등 일상회복에 가까워졌지만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이번 겨울이 지난 후에나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일반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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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1일 서울 광진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운영이 종료되며 물품 정리를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의 보건소가 운영하던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2023.12.3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최동준 황준선 김종택 이연희 기자 =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19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의 보건소가 운영하던 코로나19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내년부터는 대부분 병·의원에서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진단-치료가 이뤄지는 등 일상회복에 가까워졌지만 코로나19 위기단계는 이번 겨울이 지난 후에나 하향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소는 지난 2020년 1월20일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 공식화 된 후 선별진료소 문을 열었으며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제공해왔다. 약 4년, 1441일 만이다.

내년 1월1일부터는 일반 병·의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은 무료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속항원검사(RAT) 진단비는 50%가 지원된다. 입원 예정 환자와 보호자를 비롯한 건강한 일반인은 3만~5만원의 진단비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코로나19 지정격리병상 376개소도 해제돼 일반 호흡기 감염병 병상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입원 치료비는 중증에 한해 일부 지원된다. 백신과 먹는 치료제는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9일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운영 종료 안내문이 붙어있다.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단계 유지 및 대응체계 개편'에 따르면 최근 PCR 검사 건수 감소와 보건소 기능 정상화 필요성을 고려해 506개의 선별 진료소 운영을 오는 31일에 종료한다. 2020년 1월20일 문을 연 지 1441일 만이다. 2023.12.29. hwang@newsis.com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운영 종료를 앞두고 물품을 정리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현행 '경계'로 유지하되 고위험군 등에 무료 PCR 검사를 해왔던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을 이달 31일자로 중단하는 등 일부 대응체계를 개편하기로 했다. 2023.12.29. jtk@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1일 서울 광진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운영이 종료되며 물품 정리를 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의 보건소가 운영하던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2023.12.3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31일 서울 광진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가 운영이 종료돼 있다.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국내 유행 시기부터 전국의 보건소가 운영하던 선별진료소 506곳이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 모두 문을 닫는다. 2023.12.31. photoc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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