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감독 "초반 위기 넘기고 한 해 잘 마무리...강상재에게 항상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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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한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장 강상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김 감독은 "그러나 상대 분위기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분명히 우리에게 기회가 올거라 인지시켰다"며 "초반 위기를 잘 넘기고 (승리하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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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안양, 금윤호 기자) 2023년 마지막 경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질주한 원주 DB 김주성 감독이 한 해를 되돌아보며 주장 강상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DB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93-86으로 꺾고 5연승을 기록하며 2023년을 마무리했다.
5연승을 달리며 1위를 지킨 채 2024년을 맞이하게 된 김주성 감독은 "경기 전 예상했 듯 초반에 상대가 활발하게 플레이할거라 예상했는데 그대로 진행되면서 고전했다"며 경기를 곱씹었다.
이어 김 감독은 "그러나 상대 분위기가 좋지 못하기 때문에 분명히 우리에게 기회가 올거라 인지시켰다"며 "초반 위기를 잘 넘기고 (승리하면서) 한 해를 잘 마무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15점 차로 리드할 때 한 점만 더 들어가면 디드릭 로슨을 빼주려고 했는데 3점포를 맞고 수비 미스로 추격을 허용하면서 그러지 못했다"며 아쉬워 하기도 했다.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넣는 등 총 15득점으로 맹활약한 두경민의 출전 시간을 늘릴 것이냐는 질문에는 "무작정 출전 시간을 늘리기 보다는 상황에 맞게 뛰게 하면서 점차 늘려갈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날 22득점을 기록하며 로슨과 함께 승리를 이끈 강상재에 대해서는 "주장으로서 선수단을 잘 이끌고 코트에서도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를 잘해줘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남은 시즌도 부상 없이 잘 치렀으면 한다"고 칭찬했다.
5연승을 내달리며 1위를 유지 중인 DB는 2024년 1월 2일 홈에서 고양 소노와 새해 첫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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