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굽혀펴기 몇 개 가능?” 운동하라 몸이 보내는 신호 5

김수현 2023. 12. 3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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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과 운동량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운동이 필요하다고 몸이 보내는 5가지 신호를 알아본다.

'팔굽혀펴기' 운동은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체력을 검증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굽혀펴기 운동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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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보내는 신호를 살피면 트레이너에게 특별한 체력 테스트를 받지 않고도, 자신의 체력과 운동 부족을 알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야외 활동과 운동량도 함께 줄어들게 된다. 또한 겨울에는 헬스장에 가는 횟수도 줄어들기 쉽다. 그런데 트레이너에게 특별한 체력 테스트를 받지 않고도, 자신의 체력과 운동 부족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몸이 보내는 신호를 살펴보는 것이다. 운동이 필요하다고 몸이 보내는 5가지 신호를 알아본다.

팔굽혀펴기를 제대로 할 수 없다

'팔굽혀펴기' 운동은 등과 어깨, 팔, 중심 근육을 모두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체력을 검증하는데 좋은 운동이다. 성별과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50세 이하 남성은 최소 5~10회는 해야 정상이라고 볼 수 있다. 팔굽혀펴기를 못한다면 체력과 근육이 부족한 상태이다. 팔굽혀펴기를 한두 개 밖에 못한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처음에는 무릎을 바닥에 댄 채 팔굽혀펴기를 해보자. 점점 횟수가 늘어나면 무릎을 떼고 제대로 된 자세로 팔굽혀펴기 운동을 하면 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찬다

운동을 많이 하는 사람들도 한 줄로 이어진 계단을 오를 때는 신체가 더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숨을 가쁘게 내 쉰다. 따라서 계단을 오를 때 숨이 차다고 해서 초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숨이 찬 정도를 넘어서 계단을 오르기가 너무 힘들다면, 체력에 이상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운동 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면 유산소운동이 힘들게 된다. 특히 걷기나 조깅 운동들을 꾸준히 하기가 힘들다. 이런 상황이라면 처음 유산소운동을 시작할 때는 일주일에 5번 정도 30분 동안 가볍게 걷는 운동을 하는 게 좋다. 꾸준히 운동을 하면서 강도를 높여가다 보면 체력을 올릴 수 있다.

◆ 단 것이 자꾸 먹고 싶다

운동을 하면 식욕을 자극해 바로 음식이 먹고 싶어질 것 같지만, 관련 연구결과는 이와 다르다. 30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을 꾸준히 하면 운동 직후 음식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어진다. 반면에 운동을 조금밖에 하지 않는 사람은 단 음식에 대한 욕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단 음식에 대한 식탐이 계속되고 하루 종일 당분이 많이 든 간식거리를 찾는다면, 운동 부족이라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식욕이 줄어들면서 단 음식에 대한 욕구도 감소한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 허리가 굵고 뱃살이 많다

단순히 몸무게만으로 건강 상태를 평가할 수는 없지만, 허리 부근에 뱃살이 많으면 운동 부족을 의미한다. 과도한 뱃살은 대개 복부비만과 연관성이 있다. 뱃살이 많이 나오면 심장, 콩팥, 간, 소화기관, 췌장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허리둘레가 남성의 경우 40인치(약 102㎝), 여성은 35인치(89㎝)를 넘으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다. 뱃살을 빼려면 유산소와 근육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 심박수 떨어지는데 오래 걸린다

운동을 할 때는 신체 곳곳에 필요한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이 빠르게 뛴다. 나이에 따라 다르지만, 운동을 하면 심장박동수(심박수)가 1분에 140~190회에 이르게 된다. 운동을 멈췄을 때 심박수는 1분에 약 20회씩 떨어져 정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런데 운동 부족으로 몸에 문제가 있을 때는,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건강할수록 심박수는 더 빨리 회복된다.

김수현 기자 (ksm78@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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