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김정은 일제 비판…남북 경색 원인엔 시각차

방현덕 2023. 12. 3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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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을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로 규정하고 전 영토 평정 준비를 지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노동당 전원회의 발언에 여야가 일제히 비판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정광재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위원장의 발언은 "명백한 도발"이라며 "상황을 오판해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면, 대한민국은 압도적 힘을 바탕으로 반드시 바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도 강선우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한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겠다는 위험한 카드를 서슴지 않고 드러냈다"면서도 "윤석열 정부도 위기에 책임이 있다"며, 대북 기조 전환을 주장했습니다.

방현덕 기자 (banghd@yna.co.kr)

#김정은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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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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