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2점·16R·8AS·3블록, BNK 진안에게 판정승, 허예은 14점·8R·7AS, KB 단독선두로 2023년 마감
김진성 기자 2023. 12. 31. 16:11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B가 단독선두로 2023년을 마감했다.
청주 KB 스타즈는 31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원 2023-2024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산 BNK 썸을 74-63으로 이겼다. 4연승했다. 15승2패로 우리은행을 0.5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에 올랐다. BNK는 4연패하며 4승13패로 5위.
KB는 박지수가 22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 3블록으로 경기를 완벽하게 지배했다. BNK 간판 빅맨 진안도 22점을 올렸으나 박지수의 판정승. 또한, KB 메인 볼 핸들러 허예은도 14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트리블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최근 페이스가 괜찮은 강이슬도 16점을 보탰다.
BNK는 예상 외로 지난 시즌보다 경기력이 좋지 않다. 진안이 2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이소희가 10점, 안혜지가 5점 9어시스트에 그쳤다. 이소희와 안혜지의 위력이 전반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조금 떨어진다.
WKBL은 이 경기를 끝으로 올스타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올스타전은 6~7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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