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샌프란시스코·히어로즈 팬에 SNS로 새해 인사

하성룡 기자 2023. 12. 31.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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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202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영어와 한글로 쓴 새해 인사를 "2023년이 오늘로써 마무리가 되네요. 팬 여러분의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시작했습니다.

이어 "2024년 저는 제 야구의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역사적이고 멋진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분들의 사랑 가슴 깊이 새기며 뛸 것입니다. 2024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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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가 SNS에 남긴 새해 인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2024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이정후가 SNS를 통해 새로 만날 샌프란시스코와 7년간 동고동락한 키움 히어로즈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넸습니다.

이정후는 2023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영어와 한글로 쓴 새해 인사를 "2023년이 오늘로써 마무리가 되네요. 팬 여러분의 너무 많은 응원과 사랑 덕분에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라고 시작했습니다.

이어 "2024년 저는 제 야구의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챕터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역사적이고 멋진 샌프란시스코 구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팬 분들의 사랑 가슴 깊이 새기며 뛸 것입니다. 2024년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썼습니다.

또 "7년 동안 저를 지지해주시고 믿어주신 히어로즈 팬 여러분,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 구단 임직원분들 정말 감사했어요.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재차 감사 인사를 전하고서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습니다.

영어로는 "샌프란시스코 구단 일원이 돼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능한 한 일찍 샌프란시스코 팬들을 만나보고 싶다. 현재 오프시즌에 맹훈련 중이며 샌프란시스코 팬들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와 6년간 1억 1,300만 달러라는 거액에 계약한 이정후는 조만간 비자 등 행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미국으로 넘어가 본격적인 도전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이정후 SNS 계정 캡처,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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