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김완수 KB 감독, “팬 분들한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 박정은 BNK 감독, “공격에서 먼저 무너졌다”
손동환 2023. 12. 31. 16: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팬 분들한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김완수 KB 감독)"공격에서 먼저 무너졌다" (박정은 BNK 감독)청주 KB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4-63으로 꺾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2023년 마무리를 잘해줬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도 집중해줬다. 그리고 (김)민정이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팬 분들한테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김완수 KB 감독)
“공격에서 먼저 무너졌다” (박정은 BNK 감독)
청주 KB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4-63으로 꺾었다. 15승 2패로 단독 1위.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았다.
KB는 이틀 전 청주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맞섰다. 신한은행전 후 곧바로 부산에 내려왔다. 체력 부담이 컸다. 부산에 내려온 후에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중요하게 여겼다. 김완수 KB 감독은 1쿼터부터 여러 선수들을 기용했던 이유.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고, KB는 20-19로 1쿼터를 종료했다.
박지수(196cm, C)가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6점을 몰아넣었다. 동시에, 수비와 리바운드로 BNK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KB가 2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26-19로 달아난 이유.
하지만 KB는 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박지수 없는 시간을 버티지 못했기 때문. 36-32로 전반전을 마치기는 했으나, 승부를 길게 끌고 가야 했다.
그러나 KB는 김민정(181cm, F)과 허예은(165cm, G)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를 59-46으로 종료.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KB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대처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2023년 마무리를 잘해줬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도 집중해줬다. 그리고 (김)민정이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산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팬 분들께서 많이 와주셨다. 어느 경기장이나 홈 코트 같다.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격에서 먼저 무너졌다” (박정은 BNK 감독)
청주 KB는 31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를 74-63으로 꺾었다. 15승 2패로 단독 1위.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았다.
KB는 이틀 전 청주에서 인천 신한은행과 맞섰다. 신한은행전 후 곧바로 부산에 내려왔다. 체력 부담이 컸다. 부산에 내려온 후에도,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주전들의 체력 안배를 중요하게 여겼다. 김완수 KB 감독은 1쿼터부터 여러 선수들을 기용했던 이유. 코트에 나선 모든 선수들이 제 역할을 해줬고, KB는 20-19로 1쿼터를 종료했다.
박지수(196cm, C)가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6점을 몰아넣었다. 동시에, 수비와 리바운드로 BNK의 공격을 틀어막았다. KB가 2쿼터 시작 2분 30초 만에 26-19로 달아난 이유.
하지만 KB는 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박지수 없는 시간을 버티지 못했기 때문. 36-32로 전반전을 마치기는 했으나, 승부를 길게 끌고 가야 했다.
그러나 KB는 김민정(181cm, F)과 허예은(165cm, G)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를 59-46으로 종료. 두 자리 점수 차로 앞선 KB는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대처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 완승. 올스타 브레이크를 기분 좋게 맞았다.
김완수 KB 감독은 경기 종료 후 “2023년 마무리를 잘해줬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힘든 와중에도 집중해줬다. 그리고 (김)민정이가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부산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팬 분들께서 많이 와주셨다. 어느 경기장이나 홈 코트 같다. 팬 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BNK는 4연패 그리고 KB전 7연패에 빠졌다. 또, 4승 13패로 4위 부천 하나원큐(6승 10패)를 2.5게임 차로 멀어졌다.
BNK는 경기 시작 3분 28초 만에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B에 속공 점수를 연달아 내줬기 때문. 그렇지만 BNK는 타임 아웃 후 스피드와 파워 등 기본적인 텐션을 끌어올렸다. 텐션을 올린 KB는 1쿼터 종료 57.6초 전 동점(19-19)을 만들었다.
하지만 BNK는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0-6으로 밀렸다. 그러나 BNK는 그 후 쉽게 밀리지 않았다. 진안(181cm, C)과 김한별(178cm, F)을 필두로, 골밑 싸움을 해냈기 때문. 그래서 BNK는 2쿼터 종료 3분 21초 전 28-30으로 KB를 쫓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BNK는 3쿼터 마지막 5분 동안 급격히 흔들렸다. 박지수가 아닌, 다른 KB 선수들에게 연속 실점했기 때문. 그 결과, 3쿼터를 46-59로 마쳤다. 4쿼터에 뒤집으려고 했지만, KB와 힘 차이만 느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준비한 걸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먼저 무너졌다. (박)지수의 골밑 버티기를 영리하게 이용했으면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수비에서 의지도 꺾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2023년도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졌다. 그렇지만 남은 경기들을 잘 준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김한별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고, 수비를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 수비 구멍이 생기면, 팀워크가 깨지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 감독-박정은 BNK 감독
BNK는 경기 시작 3분 28초 만에 첫 타임 아웃을 요청했다. KB에 속공 점수를 연달아 내줬기 때문. 그렇지만 BNK는 타임 아웃 후 스피드와 파워 등 기본적인 텐션을 끌어올렸다. 텐션을 올린 KB는 1쿼터 종료 57.6초 전 동점(19-19)을 만들었다.
하지만 BNK는 2쿼터 시작 2분 30초 동안 0-6으로 밀렸다. 그러나 BNK는 그 후 쉽게 밀리지 않았다. 진안(181cm, C)과 김한별(178cm, F)을 필두로, 골밑 싸움을 해냈기 때문. 그래서 BNK는 2쿼터 종료 3분 21초 전 28-30으로 KB를 쫓을 수 있었다.
그렇지만 BNK는 3쿼터 마지막 5분 동안 급격히 흔들렸다. 박지수가 아닌, 다른 KB 선수들에게 연속 실점했기 때문. 그 결과, 3쿼터를 46-59로 마쳤다. 4쿼터에 뒤집으려고 했지만, KB와 힘 차이만 느꼈다. 올스타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에서도 연패를 끊지 못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이 준비한 걸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먼저 무너졌다. (박)지수의 골밑 버티기를 영리하게 이용했으면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수비에서 의지도 꺾였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 후 “2023년도 마지막 경기를 아쉽게 졌다. 그렇지만 남은 경기들을 잘 준비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김한별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야 하고, 수비를 조금 더 보완해야 한다. 수비 구멍이 생기면, 팀워크가 깨지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제공 = WKBL
사진 설명 = 위부터 김완수 KB 감독-박정은 BNK 감독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바스켓코리아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