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에서 버림받은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첼시의 ‘NEW’ 에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콜 파머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첼시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전반 12분 파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첼시의 두 번째 골도 파머의 발에서 시작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콜 파머가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첼시는 30일(한국 시간) 영국 루턴의 케닐워스 로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0라운드에서 루턴 타운을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첼시는 10위(승점 28)에 위치했다.
이날 승리의 일등 공신은 콜 파머였다.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루턴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날린 슈팅를 상대 골키퍼가 막아냈다.
전반 12분 파머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상대 수비수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잡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루턴의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의 두 번째 골도 파머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37분 노니 마두에케가 파머의 패스를 받아 드리블 후 슈팅을 날린 것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다시 파머가 빛났다. 후반 25분 파머가 잭슨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맞이했다. 첫 번째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다시 파머에게 연결됐고, 수비수를 제친 뒤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첼시가 두 골을 내줬으나 리드를 뺏기지 않으며 3-2 승리를 기록했다.
경기 후 파머에게 극찬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골닷컴’은 평점 9점을 부여하며 “10번(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에서 탁월했다. 선제골을 터트린 뒤 전진 패스로 마두에케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세 번째 골에서도 뛰어난 발재간을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이브닝 스탠다드’는 “파머는 아름다운 볼 터치 능력을 뽐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정적인 마지막 세 번째 골로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라며 평점 8점을 매겼다. ‘풋볼 런던’은 평점 8점으로 평가했다.
파머는 이번 시즌 초반까지 맨체스터 시티 소속이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에서 득점을 터트리며 차기 에이스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이적설이 나왔다. 당시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그가 머무를지 모르겠다. 임대는 없다. 남거나 완전히 이적할 것”이라며 인정했다.
맨시티를 떠난 후 악평을 듣기도 했다. 영국 축구 전문가 크리스 서튼은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파머는 과르디올라 감독 기준에서 뭔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어떻게 과르디올라 감독 결정에 의문을 제기할 수 있나. 그는 지난 시즌 트레블에 이어 세 시즌 동안 PL에서 우승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파머의 선택이 옳다. 첼시 유니폼을 입은 후 19경기에서 8골 6도움을 기록했다. 팀 내 최다 득점자와 최다 도움자가 바로 파머다. 아직 파머는 21세에 불과하다. 이대로만 성장한다면 첼시의 에이스를 넘어 PL을 대표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성장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이나 머니 달달하다’... 맨유 떠나고 1245억 벌어들인 펠라이니
- '에이스로 완벽히 부활' 캡틴 SON, 2023년 올해의 윙어 8위 선정...음바페-살라-메시와 어깨 나란히
- '전반기에 무려 25골' 케인, 독일 매체 키커 극찬 세례...''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 '마침내 돌아왔다' 데 브라위너, 햄스트링 부상 이후 141일 만에 1군 복귀...셰필드전은 결장
- “왜 우리는 PK 안 줘?”... 똑같은 클루셉스키 파울→다른 판정에 에버튼 팬 극대노
- 끈 없는 비키니로 볼륨 못 감춘 가수 겸 여배우
- 자신을 성폭행범 몬 여성에게 18억원 청구한 ‘축구선수’ ?
- ‘이강인과 다툼’ 손흥민에게 경고장을 보낸 ‘타 종목’ 계정
- 비키니 입고 과감히 글래머 드러낸 아나운서
- “방귀 냄새 난다”라며 택시기사에게 욕설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