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22점' KB국민은행, BNK 꺾고 4연승 질주…단독 선두로

김희준 기자 2023. 12. 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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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은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74-63로 승리했다.

2쿼터 초반 박지수가 매섭게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30-21로 앞섰던 KB국민은행은 쿼터 중반 이후 BNK의 추격을 받았고, 36-32로 근소하게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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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의 박지수. (사진 =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B국민은행은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74-63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KB국민은행은 15승 2패를 기록, 공동 1위이던 아산 우리은행(14승 2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5위 BNK(4승 13패)는 4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KB국민은행의 '기둥' 박지수가 22득점 16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강이슬이 16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쌍끌이했고, 허예은이 14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BNK에서는 진안이 22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고군분투했다.

2쿼터 초반 박지수가 매섭게 골밑 득점을 올리면서 30-21로 앞섰던 KB국민은행은 쿼터 중반 이후 BNK의 추격을 받았고, 36-32로 근소하게 앞선채 전반을 끝냈다.

3쿼터 시작 직후 김한별에 연달아 골밑 득점을 내줘 38-36으로 쫓겼던 KB국민은행은 박지수가 3점 플레이에 성공하면서 흐름을 가져갔다.

KB국민은행은 3쿼터 막판 김민정이 스틸에 이은 골밑슛, 속공 득점을 연달아 올리면서 55-42로 달아났다.

59-46으로 앞선채 4쿼터를 시작한 KB국민은행은 강이슬, 박지수의 득점이 번갈아 나오면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다.

BNK가 진안의 연속 6득점으로 경기 종료 3분여 전 57-67로 점수차를 좁혔지만, KB국민은행은 허예은이 골밑슛과 추가 자유투를 성공하면서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종료 1분 47초를 남기고 59-72로 뒤져 패색이 짙어지자 BNK는 주축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백기를 던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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