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김해란 31일 현대건설전 출전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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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한 어조로 "정말 끔찍한 경기를 치렀다"고 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를 통해 "당시 현대건설전에 앞서 치른 한국도로공사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정관장과 연달은 경기(24, 28일)가 분위기 반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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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지난 21일 열린 현대건설과 홈 경기를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한 어조로 "정말 끔찍한 경기를 치렀다"고 했다. 아본단자 감독이 화를 낸 이유는 있다.
흥국생명은 당시 안방에서 열린 현대건설전에서 세트 스코어 1-3으로 역전패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패배 원인 중 하나를 범실로 꼽았고 그러면서 "정말 너무나 안 좋은 경기를 치렀다"고 여러 번 얘기했다.
흥국생명은 열흘 뒤 같은 장소(인천 삼산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다시 만났다. 2023-24시즌 도드람 V리그 4라운드 맞대결이다.
아본단자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현장 취재진과 가진 사전 인터뷰를 통해 "당시 현대건설전에 앞서 치른 한국도로공사전도 마찬가지였다. 전반적으로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정관장과 연달은 경기(24, 28일)가 분위기 반전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정관정을 마친 뒤 휴식 시간이 짧았다. 이틀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변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아본단자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크게 걱정하진 않는다. 시즌 일정이 중반에 접어든 상황이고 우리 팀 뿐 아니라 다른 팀들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다들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라고 본다. 주어진 상황은 같다"고 얘기했다.
현대건설은 이날 맞대결에 주전 세터 김다인이 돌와왔다. 그런데 흥국생명도 로스터는 보강됐다. 21일 현대건설전에 결장한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은 이번에는 정상 출전한다.
아본단자 감독은 "김미연은 컨디션을 회복했다"며 "물론 아직 선수단내 감기가 유행인 상황이 걱정되지만 경기를 못나올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다은과 김해란의 경우도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며 "그래서 경기를 통해 확인을 해야할 필요는 있다고 본다. 두 선수 중 한 명은 오늘(31일) 경기 진행 상황을 봐 투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다은과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은 지난 24일 정관장과 홈 경기를 통해 올 시즌 개막 후 처음으로 출전 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부상 후 그동안 재활에 집중했다. 김다은의 경우 당시 교체로 코트에 투입돼 복귀전을 치른 바 있다.
/인천=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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