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친이란 세력 23명 공습으로 사망…이스라엘 공격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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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에서 현지시각 30일 이스라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친이란 세력 23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새벽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최소 9차례 공습이 이뤄져 시리아인 5명,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 4명, 이라크인 6명, 이란인 8명 등 친이란 무장세력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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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동부에서 현지시각 30일 이스라엘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공습으로 친이란 세력 23명이 사망했다고 AFP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새벽 이라크 국경 인근에서 최소 9차례 공습이 이뤄져 시리아인 5명,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대원 4명, 이라크인 6명, 이란인 8명 등 친이란 무장세력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습은 시리아 동북부 데이르 에조르주 등에 있는 군사 기지를 겨냥했으며, 이스라엘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최근 시리아의 친이란 민병대와 무기 보관시설로 의심되는 군사기지를 겨냥한 공격을 강화해왔습니다.
한편 레바논 당국도 이날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를 겨냥해 여러 차례 공습과 포격을 가하면서 친이란 헤즈볼라 대원 4명이 숨지고 민간인 2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이 점령한 셰바 농장의 이스라엘군 진지를 겨냥해 로켓 공격을 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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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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