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존과 첫 대결 앞둔 벨란겔 “고등학교-대학서 알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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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서로 알아왔기 때문에 한국에 같이 뛰는 것을 기대한다."
벨란겔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서로 알아왔기 때문에 한국에 같이 뛰는 것을 기대한다. 한국에서 뛰게 된 걸 축하해주고 싶다"고 했다.
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잡은 벨란겔이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펄펄 날아다닌다면 대구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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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1일 오후 10시 대구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을 갖는다. 평소 평일보다 3시간 더 늦게 경기가 시작된다. 경기를 마친 뒤 새해를 경기장에서 맞이하는 농구영신 경기이기 때문이다.
경기 시간이 평소보다 늦어 가스공사는 3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코트 훈련을 했다. 30일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가볍게 손발을 맞췄다.
샘조세프 벨란겔은 훈련을 마친 뒤 “늦은 10시에 경기를 하는 건 처음”이라며 “특별하고, 올해를 마무리하는 경기다. 올해 부상없이 잘 왔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했다.
벨란겔은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서로 알아왔기 때문에 한국에 같이 뛰는 것을 기대한다. 한국에서 뛰게 된 걸 축하해주고 싶다”고 했다.
정성우는 지난 28일 가스공사와 경기 후 “강혁 감독(대행)님 오신 뒤 가드들이 많이 좋아진 거 같다. 수비를 할 때 막기 힘들 정도로 움직임이 좋다. 그렇게 느낀다”며 “빅맨들도 스크린을 잘 걸어줘서 벨란겔이 자기가 하고 싶은 농구를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고 벨란겔이 지난 시즌보다 더 성장했다며 경계했다.
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로 자리잡은 벨란겔이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펄펄 날아다닌다면 대구 팬들에게 승리를 안길 수 있을 것이다.
벨란겔은 이번 시즌 26경기 평균 29분 출전해 13.7점 2.2리바운드 3.5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40.0%(44/110)를 기록 중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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