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 '미디어 파크'로 새단장…"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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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공원이 미디어 아트,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연구개발(R&D)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거듭났다.
부산시는 원도심 중구에 위치한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채워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부산은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야간관광명소 100선에서 용두산공원 등 8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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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공원인 용두산공원이 미디어 아트,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연구개발(R&D)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파크로 새롭게 거듭났다. 부산시는 원도심 중구에 위치한 용두산공원의 역사적 의미를 재해석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를 채워 야간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용두산공원을 새로운 EI(Event Identity)인 ‘용두산 미디어 파크’로 새단장했다고 31일 밝혔다. 먼저 용두산공원 내 벽천폭포와 종각, 전통담 정원 등 4곳에 미디어파사드(프로젝션 매핑)를 구축했다. 산복도로, 부산 해양·물류의 발전상 등 장소별로 다양한 영상을 매일 오후 7시부터 밤 10시까지 선보인다. 가로 20m, 세로 4m 규모의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하늘 날기, 용두산 둘러보기 등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후 1시부터 밤 10시까지 체험할 수 있다. 용두산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AR) 게임도 마련됐다. 챗GPT를 기반으로 한 AI 키오스크로 캐릭터와 음성 대화를 통해 다양한 관광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으며, 1970년대 용두산공원에서 즐겼던 신년 운세도 ‘AI 새점’으로 볼 수 있다.
앞서 부산은 야간관광 브랜드 ‘대한민국 밤밤곡곡’ 야간관광명소 100선에서 용두산공원 등 8곳이 선정됐다. 이는 전국 광역시 중 제일 많은 수치다. 시 관계자는 “국내 최고 야간관광도시에 걸맞은 콘텐츠를 운영해 원도심 야간관광 활성화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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