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과 11년 동행 마친 요리스, LA FC 전격 합류!..."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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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마친 위고 요리스가 로스 앤젤레스 FC(이하 LA FC)에 합류한다.
LA FC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전설적인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와 2024년까지 보장된 계약에 2025, 2026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요리스는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발급받는대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요리스가 토트넘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12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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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토트넘 훗스퍼와의 동행을 마친 위고 요리스가 로스 앤젤레스 FC(이하 LA FC)에 합류한다.
LA FC는 3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오늘 전설적인 프랑스 골키퍼 요리스와 2024년까지 보장된 계약에 2025, 2026년 옵션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요리스는 P1 비자와 국제 이적 증명서를 발급받는대로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요리스가 토트넘에 합류한 것은 지난 2012년이었다. 프랑스 OGC 니스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요리스는 이후 올림피크 리옹으로 이적, 리그뿐만 아니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2-1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적 첫 시즌엔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이후 2013-14시즌부터 팀의 NO.1 자리를 도맡으며 수호신으로 활약했다. 요리스의 활약에 힘입어 토트넘은 2018-19시즌 UCL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구단 역사상 최고의 시기를 보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급격하게 경기력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큰 약점으로 꼽히던 발밑 문제가 경기장에서 드러났고 이외에도 잦은 실점, 낮은 선방률을 기록하며 부진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토트넘의 수비진이 프리미어리그(PL) 내에서도 좋은 편이 아닌 것은 사실이지만 요리스 개인적으로도 아쉬움이 많이 남은 시즌이었다.
결국 올 시즌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새롭게 영입하며 세대교체의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팀에 합류한 비카리오는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며 팀의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고 요리스의 입지는 자연스럽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결국 토트넘과의 오랜 동행을 마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요리스다. 행선지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 LA FC 구단의 사장은 요리스의 영입을 발표하며 "요리스는 동세대에서 가장 성공적인 골키퍼이자 입증된 자원이다. 그가 화려한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위해 LA FC를 선택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그를 환영했다.
이어 "그는 최고 수준의 축구에서 전례없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우리 구단에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토트넘의 협조에 감사하며, 그와 그의 아내 그리고 세 자녀가 우리 구단에 합류한 것을 LA 시민 모두와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LA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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