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는 국민 살필 것"
정래원 2023. 12. 31. 15:15
조희대 대법원장이 "다시 한번 심기일전해 국민을 편안하게 하는 법원을 만드는 데 성심성의를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오늘(31일) 공개한 2024년 신년사에서 신속하지 못한 재판으로 고통받거나 공정하지 못한 재판으로 억울함을 당한 국민은 없는지 살피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법원 문턱이 높아 좌절하는 국민이 없는지도 살피겠다며 높아진 국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대법원장은 이어 정보통신 강국의 이점을 살려 재판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법원의 각종 절차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래원 기자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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