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 연기-노래-진행까지 ‘2023년에도 육각형 활약’
소녀시대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연말 시상식의 MC를 휩쓸며 2023년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임윤아는 올해 화제를 모은 JTBC 드라마 ‘킹더랜드’의 출연은 물론, 디지털 싱글 ‘노크(knock)’ 음원 발매 그리고 시상식 진행까지 많은 분야를 아우르는 활약으로 ‘육각형 아티스트’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JTBC ‘킹더랜드’에서 호텔리어 천사랑 역으로 첫 정통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한 임윤아는 사랑스러움과 유쾌함이 조화를 이룬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매료시켰다. 드라마는 두 자릿수의 시청률과 넷플릭스 글로벌 1위 기록을 이끌어 ‘흥행퀸’의 위력을 보였다.
임윤아는 이러한 활약으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가 발표한 ‘펀덱스 어워즈 2023’에서 TV드라마 출연자 여자 최우수상, ‘제28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배우상 등을 수상했고, 지난 30일 열린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아이돌챔프 여자 배우 인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했다.
임윤아는 2년 연속 ‘청룡시리즈어워즈’의 MC에 나섰으며,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제전’에서는 무려 9년 연속 메인 MC 자리를 지키면서 진행자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지난 11월 에피톤 프로젝트와 함께 싱글 ‘노크’를 낸 임윤아는 내년 1월6일과 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리는 팬미팅 투어 서울 공연으로 아시아 총 8개 도시 일정을 이어간다.
또한 영화 ‘엑시트’ 제작진과 재회한 주연 영화 ‘2시의 데이트’로 스크린 컴백도 앞두고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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